[운동 일지] 23. 10. 24. Tue

【 운동 프로그램 설명 】 

 - 휴식

【 운동 결과 + 느낀 점 】

운동을 하겠다고 결심을 했는데.. 실천을 잘 못하고 있다. 체중도 7월 기준 88kg에서 99kg까지 11kg이나 체중이 불어났다. 이건 적신호이다. 무엇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원인 분석을 해보자.

 

감당하지 못할 무리한 목표설정이 폭식하게 만들었다. 77kg까지 감량해야겠다는 생각에 몸에 힘이 바짝 들어갔었다. 그래서 금방 지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장거리 마라톤을 달린다고 생각을 하고 조금씩 조금씩 감량을 했어야 됐는데 초반부터 너무 달린 건 아닌지 반성하게 된다. 하루에 10분이라도 좋으니 매일 하는 것을 목표로 하자.

 

불규칙한 수면시간이 예상불가한 하루를 만들었다. 잠을 여태 일정한 시간에 든적이 없다. 매일 다른 시간에 잠을 드는 것 같다. 늦게 자는 날에는 아침에 운동을 하지 못해 불편한 마음으로 보낼 때가 많다. 만약 늦게 잠을 들더라도 일정한 아침시간에 일어날 수 있어야 된다. 뇌는 불규칙성에 대해 많은 부담을 느낀다. 나는 무언가를 하기 전에 지친 뇌를 가지고 있는 상태이다. 아침 6시 기상, 저녁 11시 취침을 원칙으로 최대한 시키도록 하자.

 

이외에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크게 2가지를 생각해보았다. 종이에 생활원칙을 작성한 다음에 눈에 보이는 곳이 붙이고는 매일 반복할 것이다. 그리고 목표도 매일 손으로 적으면서 컨트롤하기 힘든 나에게 명령어를 들려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