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일지] 24. 11. 22 Fri

【 운동 프로그램 설명 】

4km 달리기

【 운동 결과 + 느낀 점 】

그동안 체중 감량을 해야지 마음만 먹고, 계속 나쁜 습관을 반복했었다. 그런데 이번엔 정말 충격을 받았다.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걸 뼈저리게 느낀다. 이번엔 진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체중을 감량할 거다.

솔직히 나 스스로도 무너질까 겁이 난다. 예전에도 몇 번이나 결심했지만 실패했으니까. 근데 이번엔 정말 다르다. 외모 관리를 안 한 건 결국 내 가치를 스스로 깎아내린 거다. 현실적으로 깔끔한 외모와 관리된 이미지는 큰 힘이 된다. 그걸 부정할 수는 없더라. 후광효과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니까.

 

학벌도 마찬가지다. 이미 지나간 과거는 어쩔 수 없지만, 앞으로 남은 미래는 다르다. 더 이상 내 가치를 스스로 낮추지 않을 거다. 지금 느끼는 이 감정을 절대 잊지 말자. 나를 변화시킬 동력이 될 테니까.

이제는 진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