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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독서리뷰

[독서 리뷰] 누구도 나를 파괴할 수 없다 - 데이비드 고긴스

by Sports Entrepreneur 2023. 10. 22.

【 책을 읽게 된 계기 】

최근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러한 나의 감정상태에 강력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책이 무엇일까? 고민하면서 읽게 된 책이었다. 책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can't hurt me를 외치고 있는 책의 저자의 삶이 니의 궁금증을 자아냈었다. 가끔 동기부여 유튜브 영상을 보곤 하는데, 이 책의 저자의 강연 또는 스토리를 짧은 shorts로 본 적이 있었다. 이 책의 저자처럼 강인한 정신력을 배우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 책 & 저자 소개 

데이비드 고긴스

표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저자는 미국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 실 출신이며 육군 레이저 스쿨, 공군 전술 항공 통제반 훈련을 모두 완수한 세계 최강의 전사이다. 그리고 30시간 동안 200km를 달리고, 일반 마라톤의 2~3배가 되는 울트라 마라톤, 철인 3종 경기 등 총 70회가 넘는 레이스를 출전하였다. 경이로운 그의 기록 중 하나는 17시간 동안 턱걸이 4,030회를 달성하여 세계 기네스기록을 세웠다.

 

그의 엄청난 과거이력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그의 유년시절과 그가 겪었던 역경 스토리를 읽게 된다면 결코 쉽지 않은 삶을 살았다는 알게 될 것이다. 

 

 감명 깊은 글귀 

 

당신의 사연, 변명, 당신이 아무것도 될 수 없는 타당한 이유를 이용할 것이다. 궁극적인 성공의 연료로 삼을 것이다. 

[출처] 누구도 나를 파괴할 수 없다

 

책 속 작가의 어린 시절 학대받았던 이야기를 읽으면서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가늠이 되지 않았다. 보통 이러한 과거를 겪게 된다면 트라우마 속에서 헤어 나오기는 정말 싶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작가는 오히려 고통 목록을 만들고 나를 망치는 것들을 직시하라고 한다.

 

고통스러운 생각과 기억은 보통 지우고 싶어 할 때가 있다. 회피를 하기 위해 다른 것들을 한다. 운동을 한다던지, 음악을 듣던지, 친구와 대화를 하기고 한다. 하지만 그러한 기억들은 잠시 멈출 수는 있으나,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는다. 모든 것을 자세히 기록함으로써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를 함으로써 극복할 힘을 얻는다는 것은 정말 용기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때부터 나는 불편함을 갈망하게끔 나 스스로를 세뇌했다. 비가 오면 달리러 나갔다. 눈이 오면 내 마음은 '빌어먹을 운동화를 신어'라고 말했다.


[출처] 누구도 나를 파괴할 수 없다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간절함은 행동이 되고 습관이 되어서 인생을 바꿔놓았다. 최근 나의 몸상태는 최악이다. 몸무게는 100kg에 육박하고, 꾸준한 다이어트 시도에 좌절을 하고 있다. 자존감은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다. 목표가 있음에도 나의 간절함이 부족했는지 되돌아보곤 한다. 책을 읽으면서 어쩌면 그러한 자책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한 생각이 들면 시발점이 되어서 그냥 달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머릿속 고민이 행동을 하면 확신으로 변하시만, 행동하지 않는 다면 불안으로 나를 삼킬 것이다.

 

 

그때 처음으로 느꼈다. 모든 신체적, 정신적 한계가 진짜가 아니라는 것을. 내게 너무 일찍 포기하는 습관이 있다는 것을. 불가능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할 수 있는 한 모든 용기와 강인함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쥐어짜 내야 한다는 것을.


[출처] 누구도 나를 파괴할 수 없다

 

한계에 부딪혔을 때 최선을 다했다는 착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강인하다. 운동선수생활을 하면서 몸소 느꼈지만, 신체능력은 꾸준히 단련한다면 충분히 향상할 수 있다. 하지만 무조건 과부하의 원리로 운동을 할 때마다 한계를 뛰어넘는 것은 아니다. 체계적인 방법으로 점진적으로 발전해 나가야 된다. 

확실한 것은 한계를 넘지 않고서는 발전은 없다. 그 한계의 고통을 견딜 수 있는 사람만이 성장의 열매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사람은 고통을 견딜 수 있는 양이 유한하다고 믿는다. 그래서 선택과 집중도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나를 괴롭히는 생각이 있다면 직시하고 극복해야 한계를 뛰어넘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알다시피 내 냉장고는 결코 꽉 차는 법이 없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나는 항상 다음 도전을 찾아 헤매는, 사명을 동력으로 하는 삶을 살기 때문이다.


[출처] 누구도 나를 파괴할 수 없다

 

성공의 반댓말은 실패가 아니라 도전하지 않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목표를 이루었다는 뜻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인생은 아이러니하게도 고통과 행복의 연속이다. 한 곳에 머물러 있지는 않는다. 유기적으로 계속 흐를 뿐 멈추지는 않는다. 책의 저자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때론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때도 있지만 다시 도전하고 성취하고도 새로운 도전을 하신다. 멋진 인생을 살고 있으셔서, 많은 귀감이 되었다.  

 

 총평 

무기력함과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면, 이 책을 읽기를 추천한다. 사람은 영웅을 칭송한다. 왜냐하면 영웅을 통해 감명받기도 하고, 용기를 얻기도 한다. 변하고 싶지만 혼자서 변하기 어려울 때 영웅담을 읽는 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 든다.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불가능을 현실화하는 스토리는 우리를 열광하게 만든다. 

 

한번 사는 인생 영웅같은 삶을 살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도전들을 하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