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동 프로그램 설명 】
휴식
【 운동 결과 + 느낀 점 】
오늘 아침, 늦잠을 잤다. 어젯밤 야식을 시켜 먹고, 라면까지 끓여 먹었다. 의식의 흐름대로 충동적으로 질러버렸다. 이런 패턴이 반복되면서 지금의 내가 만들어졌다. 이제는 이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
생각해보면, 원인은 불안감이 아닐까 싶다. 어젯밤 내 심리 상태를 돌아보면 세 가지 이유가 떠오른다.
첫째, 회사에서 주어진 업무에 대한 중압감.
둘째, 재직자 과정에서 맡은 역할에 대한 부담감.
셋째, 방송통신대 첫 학기라서 잘하고 싶은 욕심.
이런 고민들이 쌓이고 쌓여 결국 도피성 폭식으로 이어졌던 것 같다.
불안감이 커질수록 뇌는 도파민을 찾게 된다. 극심한 불안 속에서 순간적인 쾌감을 찾으려는 건 마치 폭주 기관차처럼 한없이 달려가는 느낌이다. 그렇다면, 이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일단, 생각을 비우자. 불안과 걱정이 당장의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그래서 나 자신에게 "괜찮아, 잘될 거야"라고 말하며 위로하고 다독이는 연습을 하려 한다.
두 번째, 걷기, 음악 듣기, 명상 같은 활동을 통해 불안을 해소하는 방법을 찾아보자. 나에게 맞는 방식으로 불안의 스위치를 끄는 연습이 필요하다.
앞으로 또다시 비슷한 순간이 찾아오면, 이 신호를 인지하고 즉시 행동으로 옮기자. 그리고 오늘, 반드시 배달 앱을 삭제하자. 작은 실천이 모여 결국 나를 바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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